할 일이라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이 되겠군요...

요즘 뭔가 모든게 다 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습니다.
훈련소가기전에 그토록 많이 하던 게임(재미라기 보다는 시간 때우기였지만..)도
10분정도면 하면 질려서 하지를 못하겠더군요.
한때 배우려고 했던 일본어도 이제 왜 배워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배워야 할게 몇 개나 되겠냐 싶지만서도 말이죠.
전과를 했으니 그에 대비한 공부도 해야되는데...
솔직히 이것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꿈이 없어서 일까요...
어릴 때는 저도 나름대로 많은 꿈이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뭔가 하고싶은 것이 없습니다.
뭔가 많은 것을 잃은 듯한 기분이 최근 자주 들고요.
그리고 많은 것을 버렸다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뭔가 할 일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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