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홀로 서서
모든 바람의 소리를 다 들어줬다.

살을 애는 듯한 추위에도
나는 그곳에 홀로 서서
모든 바람의 소리를 다 들어줬다.

어느덧 바람은 지나가고,
난 이곳에 서있다.
이곳을 지키고 있다.

Project P. 바람 _ by.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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