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하는 곳에 새로운 알바생 3명이 더 들어왔습니다.

제가 알바하는 곳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은행 ATM 기기 관련 QC 및 테스트 정도 되겠네요;;
(잡일도 꽤 많이 합니다;;)

덕분에 일은 편해지겠지만...
뭔가 알바가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3명이면 엄청 힘들고
4명이면 적당히 바쁜데..
7명이면...
상당히 한가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ACU보드 납땜을 했는데...
1mm~3mm정도 되는 저항이랑 콘덴서 붙이는게 참...

사람 성질 버리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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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를 사고나서 현재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 스펙트럴포스3 입니다.
엑박360 사면서 왜 이런 타이틀을 기대하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엑박삼돌이 사면서 가장 기대하면서 샀던 타이틀입니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현재 나오는 알피지들과 많이 다른 턴방식입니다.
그 점이 묘하게 저를 끌어들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스펙트럴 포스를 알게된게
예~~전에 어디선가 부록으로
스펙트럴 포스 ~아이라의 강림~을 준적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단순한 전투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재미있게 했었고
각 캐릭터들의 필살기 동영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서 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 후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일본어의 장벽으로 인해
플레이를 포기하고 하고싶다... 라는 생각만 들게했었는데..
엑박삼돌이로 완전 한글화되서 나왔다고 하니 냉큼 사버렸죠;;

기대 했던 것 만큼의 재미를 주는 유일한 알피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전적인 전투방식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옛날에 대작이라 생각했던 알피지를 생각하면서 하시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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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캐릭터 컷인이 나온 마유라입니다.
한글판 스샷을 올리고 싶었으나...
인기가 그리 많은 게임이 아닌지라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일본판으로 올립니다;;
힐 노가다(...)로 두번째로 레벨이 높아 컷인 필살기를
상당히 빨리 배운 캐릭터죠;;
(첫번째로 높은 캐릭인 힐러[이름 기억이..]는 버프노가다로 올렸다고 말 못하겠....)
이 컷인 처음봤을 때는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스펙1~아이라의 강림~때가 생각이 나면서 더욱 불타오르는...
건 저뿐이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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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컷인 필살기를 배운 주인공인 비기나 입니다.
초보 검사답게 이름이 비기너(응?)입니다.
마유라의 필살기와는 달리 전투 랭크 올리기에 상당히 유용하죠.
콤보가 백단위로 끊어지거든요;;
매우 특이한 필살기를 쓰는 브리와 연계로 쓰면
상당 콤보창에 콤보수가 파박~ 하고 올라가더군요;;

나머지 컷인들은 아래 동영상 링크를 보시거나 직적 플레이 해보세요~!
컷인 모으는 재미도 상당히 있는 게임임으로
만약 플레이 하실 분이면 안보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1500120061119121313&skinNum=1



ps. 정품을 이용합시다. 정품은 한글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시게 된다면 중고보다 밀봉을 사주세요~!
가만히 생각해 보시면 중고도 불법복제와 같은 효과를 준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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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보게된 만화책입니다.
스페이스에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사랑이야기라면 뭔가 이루기 어려운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 그대로
배다른 여동생과 오빠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그림체를 보고 볼까 말까 망설였긴 했습니다만
결국 다 봐버렸네요;;
후반으로 가면서 그림체도 많이 나아졌구요.

문제는... 작가가 완결을 내면서 밝힌 만화책 상의 2기부터...
서비스 컷이 상당히 많다는 점입니다;;
스토리가 떨어져서 책 권수를 채우기 위해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점만 빼면 나름 괜찮은 만화책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류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이 다들 아시다 시피
매우 뻔하긴 하지만...(네타는 자제하겠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뻔한 이야기에 끌리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결말도 확실하게 나지 않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여운 남기기죠.
대게 좋은 작품들은 여운을 남긴 작품들을 많이 꼽으니까 말이죠.
잘 된 결말 같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그 뒤가 많이 궁금하긴 합니다.

내 나이에, 남자에 무슨 이런 만화책을 보느냐고 물으신다고 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애절한 것들 말이죠;

첫 글부터 이런 내용이 되버렸네요;;

이런 내용에 거부감이 없으시다.
나름 유치한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다.
금지된 사랑을 좋아한다.
애절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후반 내용(작가가 2기라 밝힌 곳)은 19세 장면이 좀 나오니...
19세 이상분들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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